‘아이돌 투자 사기’ 가수 조PD, 사기혐의 유죄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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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대 래퍼이자 그룹 ‘블락비’ 등을 프로듀서해 이름을 알린 조PD(본명 조중훈, 44)가 유죄 확정판결을 받았다. 9일 법조계와 연예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박정화 대법관)는 아이돌 그룹의 투자금을 부풀려 사기 및 사기미수 혐의를 받아 1심과 2심에서 징역2년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은 조PD의 원심을 그대로 확정했다. 앞서 조PD는 2015년 자신이 운영하던 기획사 시트덤의 자산과 소속 연예인의 계약권 등 일체를 엔터테인먼트 회사 A에 넘겼다. 이 과정에서 조PD는 아이돌 그룹 투자금 중 2억7000여만원을 일본공연 등으로 회수한 사실을 숨기고 A사로부터 11억4400여만원을 챙겨 기소됐다. 한편 조PD는 1999년 래퍼로 데뷔했고, 가수 인순이와 함께 ‘친구여’ 등을 발표해 스타반열에 올랐다. 이후 2009년 아이돌 그룹 ‘블락비’ 등을 기획하며 제작자로서도 활동했다. 하지만 2015년 경영악화 등을 이유로 회사를 A사에 넘기며 일련의 사건에 휩싸였다. 조씨는 2015년 자신의 기획사 스타덤의 자산과 소속 연예인에 대한 전속 계약권을 A 엔터테인먼트 회사에 넘기면서, 한 아이돌그룹에 대해 12억원을 투자한 뒤 2억7000여만원은 이미 회수했음에도 이를 숨기고 A사로부터 12억원을 모두 받아낸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1심과 2심 모두 조씨에게 유죄 판결을 내렸고 이날 대법원이 최종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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